보통주와 괴리율 70% 넘고
배당수익률 높아 '주목'
[ 최만수 기자 ] 쌍용양회 보통주가 올 들어 57.37% 오를 때 우선주는 72.20% 뛰었다.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7.16%에 달한 우선주 배당수익률(주당 배당금/주가)의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쌍용양회의 우선주 대비 보통주 괴리율(주가 차이)은 8.91%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이 크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저평가 우선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선주 대비 보통주 괴리율이 50%를 넘는 종목(11월29일 종가 기준)은 4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812/2018120250791_AA.18391433.1.jpg)
외국과 비교해도 한국의 우선주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독일 증시의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 괴리율은 3.5%에 그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의 중장기 트렌드로 자리잡은 주주친화적 재무정책 변화,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이 우선주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배당수익률이 3%를 초과하면서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70% 이상 벌어진 종목은 롯데칠성우, SK디스커버리우, 한국금융지주우, 대림산업우, 삼양홀딩스우, 코오롱인더스트리우 등이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