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베트남 식약청장 및 정책실무자 등이 향남공장을 방문,선진 제약 설비 및 운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입찰등급에서 한국의 2등급 유지가 확정된 가운데 베트남 식약청장을 비롯해 정부관계자 및 FLC 베트남 소속 임원 등이 공장을 찾아 선진 제약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동구바이오제약 공장에서는 당 탓 땅(Dang Tat Thang) FLC 베트남 대표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참석해 베트남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및 제약단지 설립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FLC 베트남은 베트남 식약청이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제약공단의 조성을 맡고 있는 공식 지정 건설업체이다.
두 회사는 한국제약단지 모델을 바탕으로 베트남 제약공단 설립을 위한 설비, 기술, 정책,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해 성공적인 베트남 제약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상호 투자 및 관계 증진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첨단 제조시스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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