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가 성희롱 발언을 한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은비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자료 수집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 분이 썼다 지웠다 하는 것도 자료수집을 다 하고 있다.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성희롱 악플러 고소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강은비는 "법률사무소에서 직접 상담까지 받았다"며 "그 분에게 제 이름을 알려줬으니, 경찰서에서 연락이 올 거다. 저 역시 중요 스케줄을 빼고 가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못보는 것이 있으면 캡처해서 보내면 감사하겠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은비는 증거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강은비에게 신체부위까지 언급하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은비는 2004년 얼짱으로 얼굴이 알려진 후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꼿'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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