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73개 해외 바이어 및 발주처 관계자와 약 20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 역대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조달청이 2016년부터 개최해온 ’공공조달 수출 상담회는‘ 올해 7월 조달청과 코트라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 개최하게 됐다.
행사 기간 20개 해외 발주기관 관계자 및 53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수출 가능성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 및 국내기업들에게 관심품목, 기업 상세 정보 등을 제공했고,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
유엔 및 국제적십자위원회 진출 설명회와 더불어 에콰도르,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의 조달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높인다.
미국조달시장 진출 워크숍을 통해 국내 기업이 주한미군 등 미국 조달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도 공유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국제기구를 비롯한 해외 조달시장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 효과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