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4일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중앙 및 전국 동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앙안전점검은 광주시 서구 KBC써밋플레이스 신축 현장에서 겨울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난방기구 사용과 용접 등으로 인한 화재와 콘크리트 양생 시 발생하는 질식, 방동제 음용으로 인한 중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의 위험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고용노동부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노동부 본부 고광훈 산업안전과장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검에 이어 진행된 강평에는 점검반과 원청 및 협력업체 등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안전한 산업현장은 재해예방을 위한 기업과 사업주의 책임 이행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단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실천하는 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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