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업현장을 찾은 이장영 NH투자증권 감사위원장은 "금융사고 예방활동은 현장에서부터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의 영업점 방문은 자체점검 시스템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 직접 확인하는 현장 점검 차원에서 실시됐다. NH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76개 영업점에서 자체적으로 26가지 항목의 적정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관련 내역을 기록 및 관리하고 있다.
매월 초 전월 한 달 간의 일일 점검내역 전반에 대해 재점검하고, 결과를 내부시스템에 등록하는 '영업점 자체점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정기감사 시 영업점 모니터링 업무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해 감사 결과를 감사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또 이날 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는 신외감법 시행에 맞춰 신외감법 개정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신외감법은 감사인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다. 지난 10월 국무회의를 통과 후 1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