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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는 중국 쓰촨성 청두시 홀리데이인 청두 센추리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공자학원 총회’에서 서교일 총장(사진)이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제13회 세계 공자학원 총회’는 중국 교육부가 주관으로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2000여 명이 모여 교육방향을 모색하는 교류 행사다.
서 총장은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국내 24개 대학 중 유일하게 천바오성 중국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지난 2007년 중국 텐진외국어대와 공자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중국어 강좌를 학부 전공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 총장은 천안·아산시 등 충남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중국 언어와 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서 총장은 “공자아카데미가 이룬 지난 10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향해 출발하는 시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문화를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중국에 다가가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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