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선 세계은행 그룹이 1억6000만유로, HSBC가 10억달러, 호주뉴질랜드은행(ANZ)가 7억5000만달러의 SDG 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SDG 본드는 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빈곤퇴치 등 17개 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채권발행 자금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수은은 채권발행 자금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보급 △보건 증진 총 3개 부문과 관련된 사업에 지원한다. 이번 채권은 만기 2년, 발행금리는 2.00%(고정금리부 이표채)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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