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2년 연임

[ 김순신 기자 ] 카카오뱅크의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가 2년 연임한다.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9월과 10월, 지난달 세 차례 회의를 열어 두 대표를 차기 대표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두 대표의 연임을 확정한다. 두 대표는 지난해 1월3일 선임돼 내년 1월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연임이 확정되면 2021년 1월2일까지 카카오뱅크를 공동으로 이끌게 된다.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이 대표에 대해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 윤 대표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혁신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최적의 후보자라고 각각 평가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