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복귀 예고
광희가 전역과 함께 함께 군 복무를 했던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는 7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 광장에서 전역 행사를 가졌다. 광희는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21개월 군 복무를 마쳤다.
광희는 영하 10도 한파를 뚫고 전역 축하를 위해 찾아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실 저를 기다릴 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 군 복무를 한 친구들에게 "함께 군대에 있던 친구들이 많다"며 "지용(지드래곤)이, 시완이, 영배(태양) 등이 있다. 열심히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광희는 입대 전 MBC '무한도전'의 신입 멤버로 합류해 활약했다. 하지만 광희의 군 복무 중 '무한도전'이 종영했다. 광희는 "아쉽다"며 보고싶은 사람들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꼽았다.
광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복귀가 확정된 상태다. 광희는 "앞으로 더 밝고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전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광희는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준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부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던 광희는 MBC '세바퀴', SBS '스타킹' 등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했고,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2015년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식스맨 프로젝트'로 합류하면서 예능 대세로 인정받았다.
이후 광희는 2017년 3월 13일 입대했고, 군 생활을 하면서 2018년 평창올림픽 특별 MC로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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