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무역의 날 '3억불 수출의 탑' 및 '동탑산업훈장' 수상

당해 연도 수출 증가율 17.2% 등
최근 3년간 평균 17.4%씩 꾸준히 수출 늘어나

아시아 시장 위주에서 중동, 아프리카, 남미까지
수출시장 확대해 총 26개국에 수출

최금성 사장, 수출역량 강화 및 환경보전 기여 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 받아



정밀화학기업 휴켐스(대표 최금성)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3억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함께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은 매년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무역인들의 공로와 노고를 치하하는 상으로, 당해 연도 수출 실적을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휴켐스의 주력 수출품목은 질산·초안·MNB 등 정밀화학 기초원료로, 휴켐스는 당해 연도 수출이 직전 연도보다 17.2%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17.4%씩 꾸준히 수출이 증가해 약 3억3천만불(약 360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수출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휴켐스는 인도, 일본, 중국 등 주로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까지 수출지역을 크게 확대해 총 26개국으로 수출국가 수를 늘렸다.

이와 함께 최금성 휴켐스 사장도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 공장 신·증설, 독자기술 개발 등을 통해 수출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사장은 “오늘 수상의 영광은 늘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휴켐스 임직원에게 돌리고 싶다”며 “최근 국가경제가 어려운데 앞으로 수출을 더욱 늘려 국익 창출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