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가 안보이는 '인천대교전망대' 왜?

입력 2018-12-07 15:12  

인천대교전망대에서 인천대교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없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아트센터 콘서트홀 인근에 설치된 인천대교전망대에서 세계적인 건축물로 평가받는 인천대교를 보기 힘들다. 송도에 속속 들어서는 고층아파트에 가려지면서 아파트 단지 사이로 역Y형 주탑만 겨우 보일 정도다. 그나마 주탑도 두 개 중 한 개만 희미하게 보인다.

송도33호 공원내에 있는 인천대교전망대는 2010년 4월 준공했다. 전망대에서 인천대교를 볼 수 없어 관람객은 주말에도 뜸한 편이다.

인천대교는 총연장 21.38km로 국내 최장의 해상대교다. 2007년 7월에 착공해서 2009년 10월24일 개통했다. 세계 건설전문지들이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관계자는 “전망대 건너편 6공구 지역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천대교가 잘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전망대 앞에 호수가 있어서 명칭을 '호수공원전망대'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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