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일 원내대표 경선…나경원 vs 김학용 '2파전'

입력 2018-12-10 08:11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중도파 나경원 의원과 비박(비박근혜)계 김학용 의원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당파' 대표인 3선의 김학용 의원은 자신과 함께 선거를 치를 정책위 의장 후보로, 한국당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인 초선 비례대표 김종석 의원을 정했다.

김학용 의원은 복당파 출신이며 비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의원의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잔류파'를 대표하는 4선의 나경원 의원은 충청권 재선인 정용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짝을 이뤘다.

나 의원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친박계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던 김영우, 유기준 의원은 어제 마감 시한까지 정책위 의장 후보를 구하지 못해,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이로써 원내대표 선거는 친박과 비박인 나경원, 김학용 두 후보간 대리전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1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오는 2020년 총선까지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