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 딸 강제 공개 논란…조윤희, 사진 삭제 요청글 '삭제'

입력 2018-12-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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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딸 로아 얼굴 노출로 곤혹을 치렀다.

지난 9일은 조윤희와 이동건 딸 로아의 돌잔치가 열렸다.

이날 돌잔치에 참석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이 이들의 딸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이 기사화 되자 조윤희는 SNS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저희 의사와 관계없이 딸 사진이 SNS에 올랐고, 기사화 되어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아 얼굴이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원치 않는 일"이라며 "사진이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SNS 상에서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퍼가다)한 사람들에게도 삭제를 부탁했다.

과거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당시 딸 로아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대중은 갑론을박 하고 있다.

해당 이슈가 보도가 된 후 네티즌들은 "부모 입장에서 전체 공개 되는 것은 당연히 걱정된다", "허락도 안 받고 SNS에 남의 아이 사진을 올리는 인간들은 답 없다", "참석한 사람들에게 미리 알렸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 "방송 통해서도 아이 사진을 공개한 적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윤희는 삭제를 요청하는 게시물 또한 현재 삭제한 상태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리고 12월 딸 로아를 얻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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