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세종시청에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영국표준협회의 인증심사에서 행복도시 세종 스마트시티는 도시 비전, 로드맵, 시민중심 서비스 관리, 첨단 도시자원 관리, 개방형 플랫폼, 시민혜택 등 총 22개 항목에서 평균 레벨3(성숙) 이상으로 평가 받았다.
행복청과 세종시, LH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차 예비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제인증 심사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세종시가 대표로 신청한 세계 5대 시범도시에 세종 스마트시티가 선정된 이후 세 기관은 국제표준 인증 요구사항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자료를 준비하는 등 인증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매진했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을 획득한 것은 도시건설과 스마트시티 사업의 새로운 협업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행복도시 세종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스마트 모델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욱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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