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관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 진출 33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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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98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미국판매법인(HMA)을 세우고 이듬해 소형 세단 엑셀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미국 진출 5년 만에 수출 100만 대 문턱을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 누적 판매량 500만 대, 2011년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11년 이후에는 매년 100만 대 넘게 팔았다. 1000만 대 돌파까지 26년이 걸린 데 비해 2000만 대 돌파까지는 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306만7177대 팔려 베스트셀링카로 기록됐다. 쏘나타(297만2840대)와 싼타페(164만146대), 옵티마(140만8252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의 올 1~11월 미국 판매량은 115만44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줄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부족과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이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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