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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의 한국 지사인 나이트프랭크 코리아는 14일 서울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오후 3시부터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연다.
기관 및 자산운용사의 운용 담당자와 개인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도쿄 올림픽 특수를 앞둔 일본 부동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에서 부동산 투자 관련 규제가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 부동산 시장의 매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게 나이트프랭크의 진단이다. 시중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아베노믹스 효과가 지속돼 엔화 약세 매력도 여전해서다.
이번 세미나에선 도쿄 비즈니스 5구(신주쿠, 시부야, 미나토, 츄오, 치요다)의 오피스 빌딩, 주택, 수익형 호텔 등의 투자 물건이 소개된다. 투자 시 현금 흐름과 환차익을 분석하는 강연과 일본 현지 전문가와의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이희성 나이트프랭크 코리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일본 부동산 시장은 체계적인 자산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지만, 국내 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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