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2018 전세계 주요 투어 사용률 및 우승률 1위

입력 2018-12-12 16:02   수정 2018-12-12 16:09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 올해 전 세계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고, 우승자들이 가장 많이 쓴 공으로 조사됐다.

타이틀리스트는 12일 리서치기관 ‘데릴 서베이’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8년 12월 현재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전세계 투어를 통틀어 73%의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사용률 2위 브랜드(전체 10%) 대비 7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또 207회의 우승에 사용된 공으로 조사돼 2위 브랜드(22회)를 크게 앞섰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브랜드인 ‘Pro V1’과 ‘Pro V1x’는 지난달 유러피언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때 리 웨스트우드의 우승으로 첫 출시 이후 통산 3000승을 달성했다.

투어별로 살펴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경우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률이 72%를 나타냈다. 지난해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다른 주요 투어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경우 80%,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7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64%로 집계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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