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세포탈자 30명 명단 공개

입력 2018-12-12 17:30  

[ 조재길 기자 ] 국세청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박성철 신원 회장 등 ‘조세 포탈자’ 30명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명단 공개는 2014년 이후 다섯 번째다.

조세 포탈자는 포탈액이 연간 2억원 이상이면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공개 대상이다. 윤 회장은 차명 주식의 배당·양도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3년)형을 받아 명단에 포함됐다. 포탈세액은 36억7900만원이다. 박 회장은 양도세와 종합소득세 등을 신고하지 않고 25억700만원을 빼돌려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공개 대상자의 평균 포탈세액은 21억원, 평균 형량은 2년7개월이었다. 업종별로는 무역·도소매업이 13명(43%)으로 가장 많았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해외 금융계좌를 감춰 ‘신고의무 위반자’가 됐다. 그는 2013년 136억원, 2014년 131억원의 해외 자금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