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 조건따라 구동력 최적화
[ 박종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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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커플링은 4륜구동 차량의 동력 배분을 조절하는 핵심 제어 부품이다. 노면과 주행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앞바퀴와 뒷바퀴에 적절한 구동력을 전달한다. 평지를 달릴 때는 앞바퀴에 모든 동력을 집중하다가 눈길이나 모랫길 등 험지에서는 뒷바퀴로 동력을 나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이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전자식 커플링은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 장착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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