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020년까지 실적 개선 전망-신한

입력 2018-12-13 07:54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국전력의 실적이 오는 2020년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3조680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2020년에는 5조1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1분기에는 유가 반등이 예상되나 이는 하반기 이후 점차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1분기는 유가 반등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이후 미국 퍼미안 지역 파이프라인 증설 등에 따른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 경기둔화 등을 감안하면 유가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중국 석탄 증설 등 석탄 가격도 하락이 기대돼 내년과 내후년 각각 1조원, 1조3000억원의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