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부문 최우수상 - 신한카드
[ 정지은 기자 ]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에게 감사드린다. 수많은 광고 중 신한카드의 ‘딥오일(deep oil) 카드’ 광고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신한카드는 고객 2200만 명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담아 ‘딥(deep)’이란 개념을 지난해 선포하고 그 가치를 담은 카드를 시리즈로 내놨다. 신한카드의 노하우가 담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발 더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게 특징이다.
딥오일 카드는 이처럼 고객을 위한다는 고민 속에서 탄생한 주유혜택 특화 상품이다. 딥오일 카드의 인쇄광고는 고객이 한눈에 혜택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비주얼과 카피로 제작했다. 먼저 4대 정유사 중 혜택 받을 곳을 고객이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각 정유사를 상징하는 색상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았다.
광고 헤드카피는 언어유희적 요소를 이용해 ‘당신의 마음을 읽어 주유, 할인의 깊이를 더해 주유’로 정했다. 이 헤드카피 하나만으로도 고객이 ‘주유’ 혜택을 담은 카드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기름값이 올라도 L당 10% 정률 할인을 제공한다는 점도 고유가 시대에 시의성 있는 마케팅으로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신한카드에 지속적으로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바탕으로 탄생할 ‘딥’한 혜택을 기대해주길 바란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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