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 첸 엄마의 '빗나간 모정'…'올해 가장 기이했던 순간' 뽑혀

입력 2018-12-14 18:29  

OB난 공 몰래 옮겨 놨다가 적발
첸, LPGA 퀄리파잉스쿨서 실격



[ 조희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된 딸의 공을 코스 안으로 몰래 옮겨놨다가 적발된 도리스 첸(대만·사진) 어머니의 ‘빗나간 모정’이 2018년 ‘가장 기이했던 논란의 순간’으로 뽑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닷컴은 올 한 해 골프계에 있었던 여러 이슈 중 ‘가장 기이했던 논란의 순간’ 규칙 부문 순위에서 LPGA 퀄리파잉스쿨에서 일어난 첸의 실격 순간을 1위로 꼽았다.

첸은 지난달 초 끝난 2019시즌 퀄리파잉 시리즈 7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했다. 공은 OB구역으로 들어갔다. 첸의 어머니는 OB가 된 공을 코스 안쪽으로 차 넣었다. 첸은 공을 원위치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경기했다. 주위에 있던 목격자가 이를 LPGA투어 측에 알렸다. LPGA투어는 첸을 실격처리했다. 첸은 2010년 US 주니어 챔피언십과 2014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을 제패한 유망주로 2016년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한순간에 쌓아온 이미지를 실추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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