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가맹점 턱없이 부족…시행 앞두고 사용성 우려

입력 2018-12-16 10:27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춘 ‘제로페이’가 곧 시행되지만 가맹점이 부족해 사용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의 혜택은 높이는 선순환 공유 플랫폼이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네이버페이와 페이코, 하나멤버스, 머니트리(갤럭시아컴즈) 애플리케이션(앱)과 20개 은행 앱에서 바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서울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우선 시작된다.

하지만 서울시가 확보한 가맹점은 2만 곳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제로페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구현한 카카오페이 가맹점(18만곳)과 비교하면 9분의 1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는 카페와 영화관·대형서점·마트 등 대형 가맹점 뿐 아니라 미용실이나 식당·숙박업소 등 소상공인 가맹점만 10만곳 이상을 확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편의점 등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과 시청 인근 지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로페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시작되면 전국 단위로 가맹점 신청을 받아 본 사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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