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미국 ‘2018 스파크(SPARK)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파크(SPARK) 공모전은 IDEA, Red Dot, If 디자인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공모전이다.
노상윤·강성민 학생은 영양조절을 해주는 캡슐을 커피메이커처럼 카트리지 장착이 가능한 방식의 밥솥 디자인을 제작해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장석봉 학생은 초단초점 프로젝션 워크데스크 디자인으로 동상인 ‘브론즈’를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백정훈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는 “우리 생활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아이디어가 훌륭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며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며 디자인파워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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