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합병후 KB증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KB증권의 새 도약을 위해 명예롭게 용퇴하기로 결심한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이후 2년 동안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꾸렸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윤경은 사장이 '너무 오랜 시간 뛰어온 만큼 휴식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간단하게 소회를 전했다"고 말했다.
김익환/임근호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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