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KB증권 윤경은·전병조 대표 사의...19일 새수장 뽑는다

입력 2018-12-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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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각자 대표인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KB증권 모회사인 KB금융지주는 19일경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17일 금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합병후 KB증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KB증권의 새 도약을 위해 명예롭게 용퇴하기로 결심한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이후 2년 동안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꾸렸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윤경은 사장이 '너무 오랜 시간 뛰어온 만큼 휴식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간단하게 소회를 전했다"고 말했다.

김익환/임근호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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