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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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학을 이어받은 부천대는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취업환경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링크플러스(LINC+)사업 선정,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거점대학 선정,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 2018년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대학 4년 연속 1위,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KS-SQ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4년 연속 1위 등 성과도 냈다.
폭넓은 장학 혜택도 부천대의 강점이다. 학생들이 학내 활동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한길우수인재 장학금(SELP 마일리지)’ 제도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다양한 교과·비교과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재학생의 90% 이상이 맞춤형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부천대는 창의·인성·직무 전문성을 갖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표인재 인증제’도 시행 중이다. 학생이력관리시스템(SELP+)을 통해 △현장 직무역량 △직업기초역량 △기초학습역량 △융합역량 △인성역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진로지도, 취업, 면접, 취·창업 특강, 채용박람회 등 20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키우고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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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는 경기 부천시 계수동에 제2캠퍼스인 소사캠퍼스를 개관해 교육·연구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소사캠퍼스에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컴퓨터정보보안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 등 총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학생들이 소사캠퍼스에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몽당기숙사’도 열었다. 몽당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2인실로 구성된 기숙사와 학생식당, 스터디룸, 24시간 무인택배함,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부천대는 2년 또는 3년의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심화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마련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졸업생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천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과 명칭을 개편했다. 구체적으로 △e-비즈니스과→IT융합비즈니스과 △산업디자인과→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아동복지과→사회복지과 등이다. IT융합비즈니스과는 실무적인 경영학 지식과 정보기술(IT) 역량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는 융·복합형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부천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28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한다. 단 건축과, 호텔외식조리과, 항공서비스과는 면접 50%와 수능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고 졸업자, 독립유공자 등이 지원하는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 중 호텔외식조리과와 항공서비스과는 면접 50%와 학생부 50%로 선발한다. 부천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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