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과 불화·성적 부진’ 모리뉴 감독, 맨유서 경질

입력 2018-12-18 21:04   수정 2018-12-18 21:11

모리뉴 맨유 감독, 구단으로부터 경질 당해
선수들과 불화, 부진한 성적 등의 이유
맨유, 잔여시즌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



조제 모리뉴(55·포르투갈)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맨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히며 “우리 구단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모리뉴 감독은 2016년 5월 루이스 판할 감독에 이어 맨유 감독에 부임한 뒤 2020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나 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의 지원 속에 팀 운영 전권을 쥐고 팀을 이끌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FL컵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서 부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등 끊임 없이 잡음을 냈다.

흔들리는 맨유는 올 시즌 7승 5무 5패 승점 26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선 1-3으로 완패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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