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위례 첫 분양 '위례포레자이' 3.3㎡ 당 1820만원

입력 2018-12-19 07:00   수정 2018-12-19 08:23

당초 예상가 3.3㎡ 당 1900만원대보다 100만원 낮은 수준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5억 차익' 전매제한 8년



북위례 첫 분양 아파트 분양 가격이 3.3㎡ 당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1일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 짓는 ‘위례포레자이(조감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단지는 3.3㎡ 당 평균 1820만원으로 최근 주택도시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예상가격이었던 3.3㎡ 당 1900만원대 보다 1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당초 3.3㎡ 당 1900만원대로 예상됐으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더 낮은 가격으로 보증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변 시세의 60~70% 정도다. 지난해 1월 입주한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1단지’ 전용 97㎡는 12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동일면적 분양가가 7억원 선에 책정되면 시세보다 5억 가량 낮은 셈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8년으로 확정됐다.

GS건설은 당초 ‘위례포레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청약제도 개편 이후 분양하라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달로 일정을 미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95~131㎡, 558가구 규모다.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한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받는 데 이어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내년 1월4일 당첨자 발표, 15~1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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