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의 이용금액 적립으로 조성한 6995만원의 기부금을 전남도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열었다.
광주은행이 지난 2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와 '광주·전남愛사랑플래티늄카드', '광주·전남愛사랑아너스카드'는 이용금액의 0.5%를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1월 말 기준 기부금은 총 1억2930만1941원이 적립됐으며 광주은행은 전남지역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6995만6210원을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광주광역시의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이달 중 전달하기로 했다.
송 은행장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동시에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