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18살 연하 남편 진화가 재벌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진화의 부모님은 하얼빈 지역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함소원은 한 방송에서 "남편이 관리하는 부지는 여의도 30배 정도"라며 "헬기로 관리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최근 bnt와의 인터뷰에서 '재벌설'과 관련해 “광저우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중국 브랜드 회사나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고 20~30대 여성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진화는 "성실하게 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아내에게 제일 좋은 것을 주고 싶을 뿐"이라며 함소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화는 함소원 못지 않은 유명인이다. SNS 상에는 진화의 팔로워만 20만 명이 있다.
그는 "스타 까지는 아니다"라며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남성 의류도 취급한 적이 있는데 사진이나 영상 찍는 게 취미다 보니 직접 옷을 입고 모델을 했다. 제 사진의 조회수가 올라가서 사람들이 반짝 관심을 가졌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아내 함소원과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그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회사 일도 바쁘고 육아 때문에 걱정도 많고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지 계속 배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묻자 "처음에 만났을 때는 아내가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는 지도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몰랐다. 기사가 나고 알았다"고 밝혔다.
진화는 함소원을 처음 만난 날 프러포즈를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 평생 같이 보내야 할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귀띔했다.
아내의 매력에 대해서 "똑똑한 사람이다. 원래도 나이 많은 여자를 좋아했던 편인데 함소원은 보자마자 좋았다"고 덧붙였다.
TV조선 ‘아내의 맛’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촬영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너무 보람 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아내와의 추억도 특별한 방식으로 기록하게 되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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