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더벙커' 하정우가 5년의 준비 과정 끝이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배우 하정우는 19일 서울시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영화를 보니, 5년 동안 이 작품의 여러 버전을 보고, 감독님가 이야기를 나눴던 순간순간들이 생각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PMC: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김병우 감독과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것.
하정우는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는 반응에 "고생이야 영화를 작업하는 모든 분들이 겪는 거라 당연한 것"이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난 5년 동안 감독님과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이야기하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논의했던 기억이 생각나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은 "하정우 씨가 고생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며 "후반 작업을 하고, CG를 입힌 것도 처음 보는데, 다들 정말 많이 고생해서 탄생한 영화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PMC:더 벙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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