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한 배우 원준의 발인이 20일 진행됐다.
원준은 지난 18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초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원준의 아내에 따르면 "강남의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고 정정했다.
원준은 당뇨와 혈압 등 지병 때문에 최근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원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고교얄개’(1976) 등 영화 얄개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방송가에 진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장례식장에 차려졌다. 20일 오전 발인했다. 벽제 승화원에서 영면에 든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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