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벤틀리 베이비시터 하고 싶어"
오영주가 '하트시그널2' 방송 이후 남자 연예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경험을 털어 놓았다.
직장인에서 유튜버로 전향한 오영주는 20일 tvN '인생술집'에서 위너 김진우, 강승윤과 채널A '하트시그널2'에 함께 출연했던 김장미, 양재웅 등과 함께 등장했다.
김장미는 오영주의 비밀에 대해 "'하트시그널2' 출연 이후 남자 연예인에게 DM을 보낸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오영주는 "이걸 이야기 했냐"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오영주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분이 있다"며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정말 좋아해서 '베이비시터 필요하면 연락달라'고 진심으로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오영주는 "영어도 할 수 있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답장은 안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우 송승헌과 인연도 공개했다.
오영주는 "지난해 송승헌과 그의 친구 두 분을 제가 6개월 정도 영어 과외를 해드렸었다"며 "'하트시그널2'를 본 송승헌이 잘 보고 있다면서 연락을 해왔었다. 누구랑 커플 매치가 됐냐고, 결과를 물어봤는데 제가 말씀을 못 드렸다. 섭섭해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또 송승헌에 대해 "그전부터 열심히 공부를 해오셔서 실제로도 잘하셨다. 열정이 가득한 분"이라고 칭했다.
한편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해외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생술집' 방송 직전 유튜버 전향을 공식 선언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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