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수익 1, 2위가 '보람튜브'
작년 세계 1위보다 더 벌어
[ 김주완 기자 ]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잠을 깬 다섯 살 보람이. 장난감 칫솔로 양치질을 하고 삼촌들과 장난친다. “다 같이 치카치카해.” 앙증맞게 멘트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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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한국에서 개설된 유튜브 채널(엔터테인먼트사, 방송사, 완구업체 채널 제외) 중 구독자 수와 조회 수 등을 반영한 광고수익 1위는 ‘보람튜브 토이리뷰’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셜블레이드는 보람튜브 토이리뷰(구독자 수 727만 명)의 월 최고 광고수익을 160만달러(약 17억9920만원)로 추정했다. 2위 채널도 보람양이 나오는 ‘보람튜브 브이로그’(월 최고 광고수익 추정치 150만달러)다. 두 유튜브 채널의 광고수익 추정치는 월 최고 310만달러(약 34억8595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개인 유튜버 기준으로 세계 1위 광고수익 유튜브 채널은 ‘라이언 토이스리뷰’였다. 미국 소년 라이언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17일 현재 월 최고 210만달러(약 23억6145만원)의 광고수익을 올렸다고 소셜블레이드는 분석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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