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0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66포인트(0.42%) 하락한 2052.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048.36으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우려 등으로 급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23포인트(1.81%) 하락한 22,44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84포인트(2.06%) 내린 2416.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5.41포인트(2.99%) 급락한 6332.9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6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4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47억원 순매도로 총 4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이 1%대로 낙폭이 가장 크다. 화학, 희약품,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SK텔레콤, 신한지주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NAVER는 1% 미만으로 강세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포인트(0.56%) 내린 669.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671.35로 하락 출발했다.
개인은 169억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4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아난티는 6% 넘게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컴투스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12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