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역과 편의시설, 공원이 단지 앞에 밀집한 게 장점이다.
단지는 송도를 관통하는 인천타워대로 맞은편에 지난해 11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59~108㎡ 2579가구가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바로 앞이다. 센트럴파크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제1·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하기도 쉽다. 인근인 수인선 송도역은 2021년 인천발 KTX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잇달아 들어서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내년 인천대입구역 앞에 송도롯데몰이 문을 여는 데 이어 2020년엔 신세계복합몰과 이랜드몰이 차례로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엔 코스트코가 있어 장보기가 편리하다. 대규모 키즈테마파크도 가까워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 있어 통학 환경이 좋은 편이다. 블록마다 거리를 따져 예송초와 송일초로 배정된다. 예송중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가깝다. 내년 2월 첫 졸업생이 나오는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서울대 28명을 비롯해 KAIST와 포스텍 등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면서 단숨에 명문 학군으로 거듭났다.
윤승희 파크사랑공인 대표는 “단지 뒤편으로 국제학교 개교를 추진 중인 데다 내년엔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까지 예정돼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14단지 전용 59㎡ 중층 물건은 최근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7억~8억원을 호가한다. 전세가격은 3억~3억5000만원 선으로 매매가격 대비 비율은 낮은 편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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