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려한 신개념 장치로 이미지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등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인 ‘로고젝터’를 최근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등 3곳에 시범 설치했다.
또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지역에는 CCTV설치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야간에도 CCTV설치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범죄 예방효과를 강화했다.
김웅일 시 정보통신과장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CCTV 설치 및 개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CCTV 사각지대, 우선 설치지역, 위치 개선지역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2019년 CCTV 설치 사업 종합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안전한 밤거리를 만들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CCTV 17개소 카메라 79대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저화질 카메라 140대를 고화질 카메라로 성능을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CCTV 680개소 2601대의 카메라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올해 1165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해 범인검거에 도움을 줬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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