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관광의 내일, 국민기업 코레일관광개발’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선포된 비전은 김순철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인 ▲고객지향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을 통해 철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여 다가오는 남북통일 시대의 마중물로서 국민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은 ‘경영효율성 향상’,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 혁신’, ‘안전제일문화 정착’, ‘상생의 新 노사문화 확립’의 4대 전략과 그에 대한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구체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행사는 새로운 비전 선포 뿐만 아니라, CCM 3회 연속 인증에 맞춘 고객서비스헌장 개정, CCO(Chief Consu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 임명, 2018 우수직원 표창수여 등 혁신과 변화의 물꼬를 틀 전방위적 노력이 시작됐다.
새로운 고객서비스헌장은 섬세한 감성터치를 위한 서비스 4대 핵심가치 배려, 신뢰, 친근 편의를 중심으로 ▲친근하고 세심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담아 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열린 경영으로 고객을 배려하겠습니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국민기업이 되겠습니다라는 4개 이행표준을 세웠다.
기타공공기관 최초로 3회 연속 CCM 재인증의 쾌거에 맞춰 우진환 승무본부장을 새로운 소비자중심경영 최고 고객책임자 CCO로 임명, 참석한 임직원 모두 새로운 고객서비스헌장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김순철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는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비전을 품고, 조직과 개인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 한걸음 한걸음이 국민행복을 위한 단단한 버팀목, 철도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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