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관계회사 현진그린바이오 지분 28.11%를 자사 최대주주 인트로메딕에 매각한다.
현진소재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현진그린바이오 주식 8700주를 약 11억원에 인트로메딕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8700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28.11%에 달한다. 인트로메딕은 현진소재 최대주주(지분율 14.86%)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1월31일이다. 이번 주식 처분 후 현진소재의 현진그린바이오 지분율은 7.25%로 줄어든다. 현진그린바이오는 농축수산물 판매업체로 지난해 매출 58억원, 순이익 9400만원을 각각 올렸다.
현진소재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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