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9호선·분당선 더블역세권…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

입력 2018-12-31 16:13   수정 2018-12-31 16:39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는 지하철 더블역세권이면서 주거환경이 뛰어난 아파트다.

도보로 8~9분이면 9호선과 분당선을 환승하는 강남구청역에 닿는다. 12분 거리에는 분당선과 9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선정릉역이 있다. 선정릉역은 9호선 급행열차도 정차한다. 동·서 양방향으로 삼성힐스테이트1단지(1144가구)와 롯데캐슬프리미어(675가구)를 비롯, 삼성래미안2차(275가구) 등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졌다. 학동로 대로변에서 140여m 떨어져 차량 소음 등이 없는 조용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2004년12월 입주했다. 최저12층 최고22층 5개동 29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59.92㎡~152.98㎡ 4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152.98㎡가 148가구로 절반을 차지한다. 용적률 269%, 건폐율 17%의 단지다.

삼성동 일대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립, 잠실운동장과 연계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영동대로 지하화, 파주~삼성~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이 예정돼 있다.

‘강남8학군’에 속하고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 명문 학교들이 인근이다.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수월해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강남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52.98㎡의 가장 최근 거래는 8월에 3층 물건이 23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4월에는 11층과 17층이 18억원대 중반에 손바뀜이 있었다. 올 8월 다른 주택형도 각각 1건씩의 거래가 있었다. 59.98㎡ 1층은 13억5000만원, 59.92㎡ 11층은 15억2000만원, 84.55㎡는 17억4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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