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손예빈, 중국 아마추어 오픈 우승

입력 2018-12-31 19:09   수정 2018-12-31 20:22

손예빈, 중국 아마추어 오픈서 19타 차 우승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타 차이로 수석을 차지한 ‘국가대표’ 손예빈(안양신성고 1)이 중국 아마추어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손예빈은 지난 30일 중국 광저우 포산에서 열린 2018 어코드 중국 아마추어 골프오픈 결승에서 사흘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장위(225타)와 무려 19타 차이다.

손예빈은 참가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이글을 기록하는 등 완승을 거뒀다. 전반 나인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고 후반에는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손예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중국 여자오픈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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