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화순'이 계약 5일 만에 완전히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화순에서 3년 만에 1순위 청약을 마친 데 이어 조기 판매를 완료하게 됐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2층 ~ 지상 30층의 6개동으로 이뤄진 604가구다. 전용면적 84~179㎡의 중대형 단지로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화순군청,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있다.
작년 12월5일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2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당해 지역(화순)과 기타지역(광주, 전남 등)으로 구분된 상황에서 화순에서만 3900여 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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