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걸어다니는 콘셉트카 ‘엘리베이트’의 맛보기(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콘셉트카 엘리베이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인 현대 크래들이 개발했다. 순수 전기차 뿐 아니라 로봇 관련 기술이 접목된 게 특징이다. 이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다리로 자유롭게 이동해 기존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지형을 극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수단 한계를 넘어선 콘셉트카”라며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오는 8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최초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 모빌리티 전략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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