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이 같이 밝혔다.
새해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을 꼽았다.
김 행장은 "변화와 혁신의 지향점은 최적화"라며 ▷'중기금융 초격차' 유지를 위한 영업망 최적화▷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최적화▷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고객경험 제공이라는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에게 고객, 동료,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정도경영과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동시에 철저한 건전성 관리, 금융정보보호와 영업현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금융을 실천하는 행복과 희망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IBK인권경영 선언식'을 열었다.
김 행장은 “인권보호, 인권존중, 인권침해 구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임직원, 고객, 주주, 협력기업 등 모두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인권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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