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돌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전역 후 매니저 일진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다.
황광희는 12월 초 전역 후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호응을 얻었으나, 함께 출연한 매니저의 '일진설'로 고초를 겪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MBC플러스 '주간아이돌' 개편 기념 제작발표회에서 황광희는 이같은 질문에 "매니저에 대한 일로 상처입은 분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마음 써주신 분들이 많더라.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전참시'에 대해서는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해서 정리할 것 같다. 이번 일은 여러가지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주간아이돌'은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이며 전세계 아이돌팬들의 '입덕'(팬이 됨)을 안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편을 맞아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새로운 MC로 호흡을 맞춰 아이돌의 죽은 예능감마저 부활시키는 조련으로 트레이닝 시킬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주간아이돌'은 오는 9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뮤직에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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