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결의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지역의 굵직한 과제들을 풀어내는 뜻 깊은 한해로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지역의 오랜 과제였던 광주 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키로 결정했다"며 "찬반 논쟁을 거듭해 온 광주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로 확정하는 등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광주광역시는 국비 예산2조2000억원, 전라남도는 6조8000억원의 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숙원 사업과 현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됐다"며 "광주상공회의소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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