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이 건조한 세계 최대 FPSO서 처음으로 원유 뽑았다

입력 2019-01-03 17:38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세계 최대 규모의 ‘에지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가 시운전을 마치고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 나이지리아에서 FPSO 사상 최대인 34억달러(약 3조8000억원)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150㎞ 떨어진 해상 유전에서 하루 최대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 직원들이 처음 생산된 원유가 담긴 병을 손에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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