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

입력 2019-01-03 18:33   수정 2019-01-03 19:34


시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아파트가 전 가구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아파트 총 106가구 모집에 총 53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낸 전용 70㎡ 주택형은 34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총 198건이 접수돼 경쟁률 5.8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오피스텔은 총 45실 모집에 총 289명이 청약해 평균 6.42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고 배후수요가 많은 단지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서울 강남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전용 59㎡ 평면 등 설계에도 공들여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에 들어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로 시티건설의 첫 강남 진출작이다. 전용 59~70㎡ 아파트 106가구, 전용 22~53㎡ 오피스텔 45실, 상업시설 10호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망이 편리해 서울 주요 권역을 비롯해 김포공항 등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도보권에 있다.

인근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등 각 분야 기업 건물이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이 가깝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 자연친화적 조경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일부 주택형엔 ㄷ자형 구조 주방 설계를 도입해 넉넉한 공간을 조성한다. 주택형에 따라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룸,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지상 1층과 3층에 들어선 오피스텔엔 다락형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는 2021년 5월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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