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폭락 여파에 2000선 아래로 추락…기관 '팔자'

입력 2019-01-04 09:26   수정 2019-01-04 11:23


4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폭락 여파에 20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14%) 내린 1991.0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이 전일 실적 전망 하향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일제히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2.83%, 스탠다드푸어스 500지수는 2.48%, 나스닥지수는 3.04%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억원과 3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8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총 325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통신업 음식료품 등은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4.15포인트(0.63%) 하락한 652.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75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억원, 14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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